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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시경

위 내시경

입을 통하여 굴곡성의 내시경 기기를 삽입하여 식도와 위를 통해 십이지장 구부까지 들어가서 식도염, 식도암, 위염, 위궤양, 위암, 십이지장 궤양 등 위, 식도, 십이지장의 질병을 가장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목적

위암사망률 1위인 우리나라에서 완치 가능한 조기 위암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1년에 한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며 치료가 불가능 한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우연히 진단된 조기위암은 90%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신체검사에서 시행하는 위내시경의 주 목적은 위암의 조기발견입니다.

위내시경 검사 시 주의사항

검사 전날 저녁식사 후에는 금식하시고 물도 드시지 마십시오. 위내시경을 할 때 종종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위암소견은 없지만 위염등이 심하면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위염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가 “헬리코박터균”인데 이 균은 10년 정도가 지나면 약 3%에서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약물 치료 후에도 위염의 재발가능성을 높입니다.

위내시경 검사

구강을 통하여 내시경을 넣고 공기로 위를 부풀리면서 내시경으로 십이지장까지 관찰합니다. 검사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반으로 하시면 5분 정도가 소요되고 수면으로 하실 경우 (수면에서 깨는시간이)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검사전 처치

검사 시 위 속의 공기를 제거하기 위해 물약을 드시고 진정과 이완효과를 위해 근육, 혈관주사를 맞게 됩니다. 목으로 내시경관이 삽입될 때 약간의 통증과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구강 국소마취를 하게 되는데 30초간 삼키지 말고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삼키면 됩니다.

검사 시

틀니는 제거하시고 간호사가 인도하는데로 침대에 누우시고 몸의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호흡하십시오.
의사가 내시경을 입안으로 넣은 후 삼키라고 하면 마른침을 삼키듯이 살짝 삼키면 됩니다. 내시경이 삽입된 후에는 천천히 심호흡을 계속하시고 힘을 주지 말고 침을 삼키지 말고 자연스럽게 흘리며 힘을 주지 않으면 쉽게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관찰을 위해 내시경을 통하여 공기를 주입시키므로 복부 팽만감을 느끼게 됩니다. 검사도중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 후

간혹 내시경 검사가 끝난 후 목안에 불편감이나 통증을 일시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목안 국소마취 때문에 식사와 물은 검사종료 1시간 후에 하시고 조직검사를 받으신 경우에는 2시간 후에 드실 수 있씁니다. 마취가 풀리기 전에 음식물을 드시게 되면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 사래가 걸리거나 폐렴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첫 식사는 평소보다 가볍게 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당일은 술을 삼가십시오. 침에 소량의 혈액이 묻어나오는 경우는 있지만 계속되면 시술자에게 알리십시오. 어떤 종류의 내시경검사이든 진정제를 투여한 후 시행함으로 검사받은 즉시 운전이나 작업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이상소견(특히, 통증이 심하거나 토혈, 하혈 또는 흑색변)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

검사 상 이상 소견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는 즉시 시술자로부터 들을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를 받을 경우에는 보통 7일 후에 결과가 나옵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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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조직 검사로 발견된 위 점막 층의 헬리코박터 균

헬리코박터란 위 점막에 기생하는 박테리아의 일종으로 한국인은 75%가량이 감염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사람(감염원)의 침이나 대변에 섞여 나와서 물이나 음식 혹은 그릇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은 대부분 어린시절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코박터에 감염이 되어도 대개는 별 증상이나 합병증이 없습니다. 그러나 감염자의 약 20%에서는 지속적인 소화기 증상(속쓰림, 오심, 구토, 트림 등) 철 결핍성 빈혈, 비타민 B12 결핍등을 일으키거나 직접 위 십이지장 궤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헬리코박터가 위암의 위험인자 중의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즉 헬리코박터는 위벽세포나 위 점액 층에 깊숙히 자리잡고 기생하며 만성 위염을 일으킴으로써 위 점막에 지속적인 손상을 줍니다. 그러한 점막 손상이 오래 경과하게 되면 만성 위염을 일으킴으로써 위점막에 지속적인 손상을 줍니다. 그러한 점막 손상이 오래 경과하게 되면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을 유발하고 결국 위암으로 진행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헬리코박터 감염과 위암이 많이 발생하는 한국과 일본에서는 위암의 예방을 위해 헬리코박터의 제균 치료를 고려해볼만 합니다. 치료는 2가지 항생제와 제산제를 함께 복용하는 Triple Theraphy이며 90%가량의 탁월한 제균효과를 보여줍니다. 헬리코박터에 감염되어도 누구나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 위, 십이지장 궤양의 재발방지
  • 위 Malt림프종의 치료/조기 위암의 치료 후
  • 원인 모를 지속적인 소화기 증상의 개선
  • 위암의 예방목적으로
    a. 위암의 가족력
    b. 위축성 위염/장 상피화생


헬리코박터균 검사는 비급여 항목으로 검사 시 추가금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